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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경쟁에서 동맹으로_ 이커머스 新연합전선과 7대 트렌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단순 거래량 확대를 넘어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이 보고서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현황과 7가지 주요 비즈니스 트렌드 및 이슈를 분석합니다. 2024년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59조 4,319억 원(YoY +7.1%)을 기록했으며, 국내 소매시장의 온라인 침투율은 2024년 기준 50.4%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2024년 7월 발생한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와 지속된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거래액의 성장세는 한 자릿수로 위축됐습니다.
7대 비즈니스 트렌드. ①이커머스 新연합전선—출혈 경쟁에서 동맹 관계로 전환: 플랫폼 간 협력 모색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②전초기지로 도약하는 CBEC(크로스보더 이커머스): C커머스(알리·테무)의 공격적인 국내 현지화 전략과 함께 국내 플랫폼의 해외 진출도 가속화되는 양상입니다. ③수익 구조 다각화로 성장 동력 확보: 광고·물류·금융서비스 수익화가 이커머스 플랫폼의 새 성장축으로 부상합니다. ④AI로 서비스 혁신·차별화: 초개인화 추천, AI 기반 검색, 가격 최적화가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이 됩니다. ⑤발견형 쇼핑으로 초개인화 쇼핑 경험 강화: 숏폼 콘텐츠커머스와 라이브커머스가 결합한 발견형 쇼핑이 확산됩니다. ⑥거세지는 셀러(Seller) 확보 경쟁: 양질의 셀러 유치가 플랫폼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로 부상합니다. ⑦고도화되는 이커머스 배송·물류 전략: 당일배송·새벽배송의 표준화와 물류 자동화가 심화됩니다.
M&A 관점의 함의. 이커머스 시장 재편은 세 가지 딜 방향을 시사합니다. 첫째, CBEC 확대로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직구 플랫폼 입점 지원·물류 기업, 또는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지분 투자가 활성화될 것입니다. 둘째, 초개인화 추천 엔진·AI 검색·물류 자동화 솔루션에 특화된 기업들이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의 볼트온 인수 대상이 됩니다. 셋째, 수익성 위기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형 이커머스 플랫폼의 매각 또는 합병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략적·재무적 투자자 모두에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