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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IN·Temu가 바꾼 전쟁터, K-패션이 역습한다 — 2026 국내 패션·의류산업 비즈니스 트렌드
국내 패션·의류산업이 구조적 재편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이 발간한 Business Focus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경험 소비 중심으로의 전환, 기후 변화에 따른 비수기 소비 감소, 중국산 저가 플랫폼(SHEIN·AliExpress·TEMU)의 침투, 운영 비용 상승이 동시에 작용하며 2024년부터 재편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국내 패션·의류산업의 주요 비즈니스 트렌드를 11가지로 정리합니다.
11가지 비즈니스 트렌드. ① 포트폴리오 재편(비효율 브랜드 정리, 수익성 중심 구조화), ② 차이나 패션 대응(중국 저가 플랫폼 공세 속 자체 경쟁력 강화), ③ 해외 브랜드 직진출(글로벌 트리플A 브랜드의 한국 직진출 가속), ④ 라이선싱 전략 진화(비상장 IP 활용 유통·수익화 모델), ⑤ 오프라인 채널 재정의(단순 공간에서 체험형 브랜드 거점으로), ⑥ K-패션 부상(K-콘텐츠 연계 글로벌 시장 확대), ⑦ SPA의 약진(유니클로 FY25 국내 매출 3조 3,524억, YoY 27.6%), ⑧ 애슬레저 3.0(기능성·웰니스 융합 신규 카테고리 창출), ⑨ 워크웨어 패션화(기능 중심에서 패션·아이덴티티 표현으로), ⑩ 패션 리커머스 중고·재판매 시장의 제도권 편입), ⑪ AI 트랜스포메이션(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자인·마케팅·수요 예측).
구조 재편의 방향. SPA 시장에서는 유니클로·스파오·에잇세컨즈 등 선두권이 소비 양극화를 타고 고기능 소재·하이엔드 협업·플랫폼 빅데이터 연계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반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플랫폼 축적 데이터로 제품 경쟁력과 품질 중단을 높여 '25년 1만 시 제품 매출 기준 4,518억에 달하고 있습니다.
M&A 관점의 함의. 국내 패션 산업의 구조 재편은 세 갈래의 M&A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첫째, K-패션의 글로벌 확장 흐름에서 현지 유통망·IP를 보유한 해외 패션 플랫폼 또는 에이전시를 인수하는 전략이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는 핵심 수단이 됩니다. 둘째, 비효율 브랜드 정리 과정에서 나오는 매각 자산이 증가함에 따라 라이선싱 IP·재고 유통·리커머스 역량을 가진 전략적 바이어의 볼트온 기회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셋째, AI·데이터 기반의 수요 예측·개인화 추천 솔루션을 보유한 패션테크 스타트업이 대형 패션그룹의 인수 타깃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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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전문: 삼정KPMG 경제연구원, Business Focus (20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