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인사이트
KPMG의 리포트와 M&A 트렌드, 오너 엑시트 스토리로 시장을 읽는 전문성을 제공합니다.
자원·물류·AI 3대 충격 — 미국-이란 전쟁이 한국 산업에 던지는 숙제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한국 산업의 구조적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이 발간한 Business Focus에 따르면, 2026년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 합동군의 이란 공습으로 직접적인 군사 충돌이 발생하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응수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보고서는 자원, 물류, AI 세 가지 축으로 한국 기업에 대한 영향을 분석합니다.
자원·금융 충격. 공습 직후 나프타(Naphtha) 가격이 급등하며 한국 석유화학 산업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나프타 수입의 상당 부분을 이란을 포함한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 차질 시 수익성 변동폭이 크며,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속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채 시장 안정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국채 매입을 예고했습니다.
물류·반도체 연쇄 파급. 호르무즈 해협과 수에즈 운하의 물류 중단 위협으로 글로벌 물류 비용이 급등하고 있으며, 대체 항로(희망봉)로의 전환은 운송 시간 및 비용 증가로 이어집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AI 투자 영향으로 공급자 우위 시장 구조가 단기간 유지될 전망이나, 중동 데이터센터 수요 변화와 군사용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합니다.
M&A 관점의 함의. 이번 분쟁은 한국 기업들의 공급망 재설계를 촉발하며 M&A 지형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첫째, 중동 의존도가 높은 나프타·에너지 공급망에서 벗어나기 위한 원자재 다변화 목적의 크로스보더 M&A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둘째, 호르무즈·수에즈 대체 물류망 확보를 위한 해운·항만 인프라 투자 및 물류 기업 인수 수요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셋째, 지정학 리스크 장기화에 따라 방산·AI 인프라·에너지 안보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하고 있어, 선제적 포트폴리오 편입을 위한 볼트온 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
보고서 전문: 삼정KPMG 경제연구원, Business Focus (2026.03)
문의: 삼정KPMG M&A센터